현재 국제관광세는 1인당 1,000엔입니다. 이 세금은 관광 기반 확충 및 강화를 위한 영구적인 재원 확보를 목표로 2019년에 제정되었습니다. 각국의 이러한 유형의 세금 현황은 어떻습니까? JTB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22달러(약 3,100엔), 이집트는 약 3,500엔, 호주는 약 6,500엔으로 일본보다 높습니다. 일본의 국제관광세 수입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재무성은 2024 회계연도 국제관광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치안, 일본의 인프라, 그리고 공공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민당 세무위원회 고위 간부는 다른 나라의 기준을 고려하면 1,000엔 이상 인상된 이유는 이해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인기 관광지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은 후지산입니다. 매년 약 20만 명이 후지산에 오르지만, 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상징이기도 한 후지산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등산에 절대적인 안전은 없습니다. 후지산 등산로 입구는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있습니다. 이 두 현은 후지산 보호 기부금(1,000엔)을 입장료(4,000엔)로 변경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은 모든 등산객에게 요금을 징수하는 일본에서 보기 드문 모델이 될 것입니다. 모금된 총액은 인바운드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및 안전 및 환경 보호 조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지산에서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이 실험은 2019년 8월, 나흘 동안 후지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6,000명에게 비콘(무선 송신기)을 대여하여 배낭에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산장과 등산로를 따라 50곳에 전파 수신 수신기를 설치했습니다. 등산객이 수신기 근처를 지날 때 단거리 무선으로 송수신되는 정보가 서버에 수집됩니다. 비콘에서 방출된 전파는 산장 등 여러 곳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수신되어 실시간으로 이동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어떤 등산객이 언제, 어디로 지나갔는지”, “산장과 등산객이 밀집된 지역은 어디인지”, “어느 구간이 혼잡한지”와 같은 정보가 이제 한눈에 명확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비콘을 배포하고 수신국을 설치하는 데에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등산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여 얻은 수익을 등산 안전 조치에 사용한다면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