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일본인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입니다. 도쿄의 벚꽃 시즌인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평균 최고 기온은 14~17°C입니다. 이 기간의 최고 기온이 높으면 만개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반대로 기온이 낮으면 만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기온이 높으면 벚꽃놀이 기간이 짧아지고 매출도 감소합니다. 추운 날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은 오뎅, 튀김, 소주, 술, 고기 만두, 두부 만두입니다.반대로 따뜻한 날씨에는 구운 고기, 초밥, 맥주, 저맥주, 장아찌, 청량음료 등이 있습니다. 성공하면 단기간에 큰돈을 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까다로운 부분은 날씨 예보입니다. 봄철 날씨 예보는 정확도가 낮다고 합니다. 물론, 예측이 정확하다면 단기간에 평소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2019년 일본 기상청은 국내 기업 2,059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60%가 넘는 기업이 사업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날씨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0%에 불과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017년 새로운 사업 창출을 목표로 기상 사업 추진 컨소시엄(WXBC)을 설립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WXBC가 “기상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인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기상 데이터 분석가”는 기상 정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이 과정의 수강자는 컨설팅 회사와 건설 업계에서 왔습니다. 현재까지 약 140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천둥이 치기 전에 갑자기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날에 번개가 예보되면 먼저 두통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 천식의 경우, 최저 기온이 15도에서 5시간 이내에 3도만 떨어져도 발작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매우 다릅니다. 그러나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집단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지구 온난화는 고온을 견디지 못하는 작물 재배를 어렵게 만듭니다. 기후 변화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해충과 질병의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과 해수면의 상승은 해충과 질병의 수를 증가시켜 곡물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매우 정확한 장기 예보 및 특정 지역 정보 등 기상 정보 처리 및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