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체인점 사이제리야의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원동력은 중국입니다. 이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는 일본의 버블 경제 붕괴 이후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점점 더 검소해지고 저렴한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이제리야는 일본의 버블 경제 이후 경기 침체 속에서 저렴한 가격을 판매하면서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반복하고 있는 듯합니다. 광저우 매장에서는 “밀라노 스타일 도리아”를 18위안(약 380엔)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18위안이라는 가격은 현지 매장을 포함한 업계의 다른 레스토랑 체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입니다.
해외 매출에서 좋은 성과를 유지한 회사 중 하나는 기코만입니다. 이 회사는 국내 간장 시장에서 30%, 미국에서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Kikkoman은 간장을 일본에서 해외로 수출하지 않습니다. 간장은 액체이고 부피가 크며 운송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현지에서 콩과 기타 재료를 조달하고 공장을 짓고 일본 코지를 사용하여 간장을 만듭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에서 재료를 조달하고 간장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Kikkoman은 미국에서 테리야키 고기를 대중화하는 등 지역 음식 문화에서 간장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적 요구를 이해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Kikkoman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를 확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해외 수익을 거의 4배로 늘렸습니다.
다른 일본 레스토랑 체인점도 해외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48.7%로 매장을 여는 데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고 그 다음은 베트남으로 35.9%입니다. 베트남은 앞으로도 경제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이 기대되는 나라와 성장이 낮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소비행동이 다를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으면 사람들은 돈을 저축하지만 임금인상에 대한 기대가 있으면 소비행동이 더 과감해질 것이다. 이는 간장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침체된 사회상황에서 풍부한 맛과 숙성된 맛을 가진 상업용 간장에 대한 수요가 있다. 그러한 시장에서는 단시간에 풍부한 맛을 조리할 수 있는 독창성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것 같다. 반면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지역에서는 맛이 가볍고 고품질의 요리, 건강을 의식한 요리에 대한 수요가 있다. 국내외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식품사업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