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률 감소를 위한 지혜   아이디어 광장 465 

 산업 분야에서는 매년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대졸자와 고졸자 모두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이직률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졸자의 취업 3년 이내 이직률은 40% 안팎에 머물고 있으며, 대졸자 중에서도 30%는 3년 이내에 직장을 그만둡니다. 이번에는 일하는 개인과 기업의 관점에서 이직률을 최대한 낮추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동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로 크게 나뉩니다. 블루칼라는 직장에서 주로 근력을 필요로 하는 “육체 노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화이트칼라는 “지식 노동” 또는 “두뇌 노동”이라고도 불리며, 육체 노동과는 다른 노동 가치를 지닌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화이트칼라 직업은 고도의 지식, 사고력, 판단력이 요구되며 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고 합니다.

 한편, 이 두 가지 노동과는 다른 가치를 지닌 세 번째 유형의 노동이 있습니다. 바로 “감정 노동”입니다. 감정 노동은 서비스업처럼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직업으로, 직원들이 미소로 응대해야 합니다. 감정 노동은 직원들이 불편함을 억누르는 등 감정을 조절해야 합니다. 산업별로 고졸 취업자의 3년 이내 이직률을 다시 살펴보면, 감정 노동이 포함된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의 이직률이 63.2%로 두드러집니다. 이는 감정 노동의 이직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직종의 대학생 3년 후 이직률은 49.7%로 매우 높습니다. 감정 노동의 이직률을 낮추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일본 고졸 및 대졸자의 이직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업무 정보를 입력할 때는 뇌 상태뿐만 아니라 심신의 상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의력이 감소하고 뇌 기능이 저하되어 업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는 정보 입력을 어렵게 만듭니다.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과 가장 편안한 시간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부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부하고 일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업무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시뮬레이션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추론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의 뇌 잠재력이 같더라도 학업 능력과 업무 능력, 그리고 성장 환경과 관계에 따라 이직률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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