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 발전으로 일본의 에너지 상황 개선   아이디어 광장 419

 지구 온난화가 실제 위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재생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세대 지열 발전 기술이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차세대 지열 발전을 위한 “Enhanced Geothermal System(EGS)”이라고 합니다. EGS는 기존 방식보다 2~3배 더 깊은 층으로 뜨거운 암석을 유압적으로 파쇄하고 물을 주입합니다. 지하에서 수직으로 약 3,000m를 파고 수평으로 약 1,500m를 굴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미국의 지열 발전 개발 잠재력을 100배 증가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지열 발전은 현재 미국에서 약 400만kW에 달합니다. 이 새로운 기술로 약 4억kW를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수 국내 에너지를 지하에 묻어 활용하는 지열발전이 에너지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화산 국가인 일본은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열 매장량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매장량은 에너지 기준으로 약 2,300만kW에 달한다. 이를 100만kW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로 환산하면 원자력 발전소 23기의 에너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 가동 중인 지열발전소의 출력은 약 60만kW에 불과하다. 지열발전 매장량의 3%에 약간 못 미치는 양만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차세대 지열발전인 ‘지열증강시스템(EGS)’이 도입된다면 이 출력을 100배까지 늘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발전량이 원자력 발전소 60기 분량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지열발전은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하루 24시간 안정적으로 발전소를 가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열발전은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탈탄소화 전력원으로 기대된다.

 1973년 가을, 제4차 아랍-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한 후 아랍 산유국의 석유 전략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했다. 이 석유 전략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석유 위기는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서두름을 촉발했다. 안타깝게도 일본은 지금도 화석 연료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일본이 원자력에 투자한 돈의 절반만이라도 지열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면 기존 기술과 엔지니어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면 환경 친화적인 일본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국내 에너지 공급의 상당 부분을 영구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이다.

タイトルとURLをコピーし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