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기준,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치이며, 증가 폭은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 가능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일본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 고숙련 전문직, 의료 종사자 등 전문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약 3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업들 또한 외국인의 지식, 경험, 그리고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이 안심하고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적, 물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과제로 보입니다. 물론, 숙련 기술 인력의 근무 환경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미래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 그리고 소통 능력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능력은 이질적인 집단에서도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다양한 인적 자원을 하나로 모은 팀은 높은 부가가치 생산성을 달성합니다. 하지만 우수한 인적 자원으로 구성된 팀이 기대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생산성을 높이는 팀은 구성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팀 내에는 실수를 인정하고 위험과 도전을 감수할 수 있는 안정감이 존재합니다.
인적 자원 개발을 바라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실패, 반성, 후회를 많이 경험하면 재능이 꽃핀다는 것입니다. 매일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하는 직원은 무엇이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실패, 성공, 후회, 성취를 많이 경험하면 역경을 극복할 줄 아는 인적 자원이 될 것입니다. 성장하는 기업에는 실패의 과정을 용인하는 기업의 관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탄탄한 조직과 기업들은 실수와 실패를 당연하게 여기고 성장의 원천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실패와 실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은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실패와 실수를 비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멈추고 비난과 비판에만 집중한다면 남는 것은 오직 손실뿐입니다.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엄격하고 어떤 면에서는 관대한 기업이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