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현재 약점은 인력 부족입니다. 일할 곳은 많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회와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IT 엔지니어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인근 지방 자치 단체들은 IT(정보기술) 엔지니어 등 고급 외국인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각 지방 자치 단체는 고급 인력 확보, 경쟁력 강화, 생산 거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는 2024년 12월 하이데라바드 캠퍼스와 고급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하이데라바드 캠퍼스는 인도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마마츠시는 2025년부터 인도와의 교류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도 스즈키 자회사에 직원을 파견했습니다. 이는 인도 스타트업과 하마마츠시 기업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그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인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같은 나라 출신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에는 불만족스럽거나 불편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장이나 지역에 불만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를 견뎌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리더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면 같은 나라 국민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불안정하다면 배려가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리더의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가족을 초대하고 가족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장기적인 대책입니다.
기업들이 IT(정보기술) 등 기술력을 갖춘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는 추세도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수한 근로자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차이와 동기 부여를 높이는 방법 등 과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본 문화가 강한 직장에서는 본국과는 다른 관습과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의견 차이와 고민을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친구가 필요합니다.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소통이 잘 되는 여러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쓰이 정보 시스템 DX 기술부에서는 시스템 개발팀 12명 중 4명이 외국인입니다. 이들은 고립감을 피하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재들이 높은 동기 부여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