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가계 재정을 개선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월 소득을 늘리거나, 월 지출을 줄이거나, 투자 등을 통해 가용 자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출을 줄이면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연금 수급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자,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먼저, 구매하는 물건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며 낭비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재활용과 재사용은 낭비를 줄이는 핵심 개념입니다. 버려질 뻔했던 음식물 찌꺼기도 재활용하여 다음 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버렸던 무와 당근 껍질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카레에 넣어 조리하면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화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물가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가계 재정을 지키기 위해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제로 웨이스트 경제’입니다. ‘제로 웨이스트 경제’는 순환 경제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왔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재고하려는 생각입니다. 새로운 물건 구매를 줄이면 가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소비 습관과 쇼핑 방식을 바꾸는 것도 낭비적인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격 상승에서도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현명한 소비의 관점이 필요합니다.”이 물건 없이도 생활할 수 있을까?”,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랫동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사고, 자신에게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매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은 낭비 없이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제로 웨이스트 경제’는 물건을 재사용, 수리, 재활용, 공유함으로써 자원을 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대 전자제품은 스스로 수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시장에 공급하는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소비자에게 ‘수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과는 상황이 다른 일본에서는 이러한 제도가 도입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