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니 계열사가 운영하는 요양원에는 어르신들이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이 하고 계시던 게임은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바로 난쟁이 인형을 잡아서 버섯 위에 올려놓는 게임이었죠. 어르신들은 게임 속 ‘손’을 조종하여 화면 위에서 떨어지는 난쟁이 인형을 잡습니다. 이 게임은 신체 및 인지 기능 유지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작업 치료의 일환입니다.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작업 치료사는 난쟁이 인형 게임이 공간 지각 능력과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게임 후 반응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던 90세 할머니는 환하게 웃으며 “게임을 하면 몸도 따뜻해지고 좋은 운동도 돼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게임은 게임 사업과 금융 사업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요양원 재활 게임입니다. 소니 그룹은 내부 인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매칭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팀 생산성 향상과 안정감 조성의 비결은 인재 매칭 노하우에 있는 듯합니다. 이 게임 개발의 원동력은 바로 ‘폴리네이터 네트워크’였습니다. 소니는 ‘폴리네이터’라는 별명을 가진 60명의 인재 매칭 전문가를 임명했습니다. 이들은 꿀벌처럼 조직 곳곳의 인재를 연결하며, 꽃가루받이를 돕는 꿀벌의 역할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한 사례로, 이 시스템은 요양원 직원들을 연결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24년 9월에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2025년 8월까지 1년 동안 약 300건의 매칭 사례를 달성했습니다.
소니는 막대한 연구 개발 예산과 방대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니 그룹에는 직원들조차 잘 알지 못하는 수많은 ‘기술 인재’들이 존재합니다. 2025년 9월 기준 약 112,300명의 임직원과 1,582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소니는 인재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꿀벌처럼, 폴리네이터들은 조직 곳곳을 누비며 아이디어 창출가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연결해 줍니다. 기술과 경력이 요구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성격과 문화적 적합성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평가할 수 있는 부서가 필요했습니다. AI만으로는 직원 간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데에는 언어, 문화 및 기타 장벽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활한 매칭과 팀의 심리적 안정,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AI 분석과 인간의 전문 지식이 모두 필요합니다. 소니는 인재 매칭에 대한 최종 결정을 Pollinators에 맡김으로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