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보험 회사의 활용은 전 세계 의료 및 건강 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후지쯔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병원용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지쯔는 전자 의료 기록 및 기타 의료 데이터를 포함한 병원 운영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간을 대신하여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입니다. 환자는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상의 AI 아바타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AI는 환자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접수 및 진료 상담과 같은 업무를 처리합니다. 환자는 화면상의 아바타와 대화함으로써 진료 전 접수 및 상담 절차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 아바타가 기존에 의사와 간호사가 담당했던 진료 전 일련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AI는 심지어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분류하고 어떤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환자의 신체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기술 전문 기업인 PST(요코하마)는 도쿄 해상과 협력하여 직원 이직률 감소에 나섰습니다. PST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정신적, 신체적 상태 및 질병을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PST는 도쿄대학교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음성 인식 기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왔습니다. 이 기술은 전화 통화와 같은 음성 녹음을 사용하여 직원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합니다. 또한 트럭 운전자의 사고 위험에 대한 분석 데이터도 축적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면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조기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는 출근 시 음성 녹음을 통해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온라인 진료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생활 습관병 환자의 치료 결과를 대면 진료보다 향상시킨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AI 의사와 기존 의료 서비스를 비교한 임상 시험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AI 의사는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율을 6개월 이내에 절반 이상 감소시켰습니다. 또 다른 예로, 여러 기능을 단순 생명 보험과 결합한 종합 보험 상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닛폰생명(닛세이)은 간병 및 육아 서비스에, 스미토모생명은 웰빙에, 다이이치생명은 디지털 사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출생부터 사망까지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보험이라는 개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의료 서비스와 보험을 활용하여 우리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영원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