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의 증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신차의 전 세계 판매량은 약 5,355만 대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6,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 중 대다수(약 2,846만 대)는 레벨 2(운전자 보조) 수준에 해당합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2016년 5월, 테슬라 자율주행차가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자율주행 기술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특정 조건하에서는 사고 없이 인간보다 더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자동차 자율주행 단계는 0단계에서 5단계까지 총 6단계로 분류되는데, 현재는 레벨 2(부분적 주행 자동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레벨 3(조건부 주행 자동화)은 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벨 4는 특정 조건하에서의 완전 자율주행을, 레벨 5는 모든 환경에서의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합니다.
현재 고급 차량에는 50개 이상의 마이크로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컴퓨터 도입에 따른 우려 사항 중 하나는 자율주행차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자율주행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가 몇 차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고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와 재현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사고 및 오작동 상황을 인위적으로 재현하는 실험도 진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멈춰 서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는 실험팀이 차량 제어 시스템에 침투하여 비정상적인 작동을 유도함으로써 구현되었습니다. 특수 장비를 소형화하여 차량에 설치하면 이제 어디서든 이러한 브레이크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연결되는 특수 장비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다양한 비정상적 동작을 유발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결론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내 데이터 통신을 암호화하는 메커니즘과 무단 침입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고를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하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 전기차에 레벨 5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는 단계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레벨 5 기술이 도입되면 차량 내부 구조는 기존 자동차와는 확연히 다른 다양한 형태로 설계될 수 있습니다. 같은 부서 동료들이 출근길에 함께 이동하며 차 안에서 회의를 위한 전용 공간과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출근 후 업무 착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경우, 택시에 탑재된 AI가 그날 학교에서 배울 학습 주제와 핵심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병원을 찾는 노인들에게는 차량이 이동식 진료실 역할을 하여, 이동하는 동안 체온, 혈압, 맥박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미래는 밝아 보이지만, 이러한 이상적인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더 많은 창의적 노력과 헌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